[뉴스핌=양창균 기자] "지금까지 SK의 학원사업 진출이나 철수에서 나온 얘기는 일부에서 잘못 이해하고 생긴 일입니다. 이로 인해 SK 직원들을 상대로 준비했던 온라인 재교육사업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불거졌던 SK의 학원사업을 둘러싼 그룹 관계자의 답답한 심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7일 "처음부터 SK가 일각에서 주장한 것 처럼 사교육사업 진출을 위해 이투스교육 지분을 보유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2006년 SK컴즈에서 이투스교육을 인수한 뒤 불필요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2009년 청솔학원에 매각했다"며 "당시 자금여력이 부족한 청솔학원이 현금 대신 전환사채로 매각대금을 대신한 게 오해의 발단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SK는 처음부터 직원대상 온라인 재교육의 콘텐츠질을 높이기 위해 SK커뮤니케이션즈의 정관에 교육관련 사업을 추가한 것"이라며 "일각에서 주장한 사교육사업을 염두한 조치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실제 SK컴즈는 지난 2009년부터 이투스교육의 매각작업을 진행했다. 이 시점에 청솔학원에서 SK컴즈가 보유한 이투스교육 인수의사를 내비친 뒤 M&A(인수합병) 협상이 진행됐다.
다만 청솔학원이 이투스교육 인수를 위한 자금부담을 느껴 현금이 아닌 전환사채(CB)를 제시, M&A가 결국 성사됐다. SK컴즈가 보유하고 있는 이투스교육 주식 250만주(100%)를 청솔학원에 매각하고 500억원 규모의 청솔학원 발행 전환사채를 SK컴즈가 인수하는 방식이었다.
이에 따라 SK컴즈는 올 1월 13일 전환사채 보유분 중 액면가 200억원을 신한제2호사모투자전문회사에 매각했다. 현재 SK컴즈가 보유한 나머지 전환사채(50억원)와 지분 전량 70만1000주(2010년 7월 250억원 주식전환)에 대해 공개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SK컴즈 관계자는 "지난해 2월 SK컴즈 정관에서 교육사업 관련한 내용을 모두 삭제한 상태"라며 "불필요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나머지 지분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매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솔학원은 지난 2009년 이투스교육을 인수한 뒤 곧바로 합병시킨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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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