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6일 채권시장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미국채 약세의 영향으로 약보합 출발한 이 날 채권시장은 주가가 하락하면서 조금씩 약세폭을 되돌렸다.
다만 선물과 국고채 3년물만 다소 강했고 그 밖에는 보합 수준에서 마무리 됐다.
시장 참여자들은 대체로 8일 열릴 금융통화위원회에 대해 경계감을 강하게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금리 정상화에 대한 의지가 강하게 표출될 경우 시장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시각이다.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이 전일 대비 1bp 내린 3.50%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전일 종가인 3.61%, 3.88%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 종가인 3.55%로 집계됐고 2년물은 1bp 하락한 3.55%를 기록했다. CD91일물은 전일 종가인 3.54%로 마감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4틱 올라 104.08에 장을 마쳤다. 전일보다 1틱 내린 104.03으로 출발해 보합 수준을 유지하다가 오후 들어 상승했다. 최저가는 104.01이다.
외국인은 2166계약의 순매도를 보였다. 증권과 투신도 각각 5090계약, 1057계약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 역시 906계약 순매도다. 반면 은행이 9241계약의 순매수로 대응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3틱 올라 109.20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종가로 출발해 역시 오후 들어 오름세를 보였다. 최고가는 109.22, 최저가는 109.06이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그동안 금리 상승으로 인해 가격적 메리트가 생기고 주식시장 조정으로 대기 매수세 유입되면서 강보합으로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날은 금통위 모드로 전환되면서, 미국시장에 따라 좀 움직일 것으로 보이지만 크게 움직일것 같지는 않다"고 내다봤다.
금통위에 대해서는 "경기여건에 대한 판단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동결을 시장이 예상한다면 그동안 금리 올라간거에 대한 되돌림이 있을 수 있지만 혹시 조만간에 금리 올릴수 있는 뉘양스가 있으면 시장에 충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1월 금통위 의사록이나 최근 대내외 환경변화 등을 볼 때 다시 한 번 정상화 얘기를 강하게 꺼낸다면 정말 이제는 인하가 아니라 인상도 열어놓고 봐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시장에서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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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