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5일 채권시장이 오후 들어 약세로 전환했다.
오전 내내 보합 수준을 유지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도 규모가 늘어나면서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오후 장 후반 국고채 3년물은 전주말 종가 대비 2bp 상승한 3.50%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은 2.5bp 오른 3.605%, 10년물은 전일대비 0.5bp 올라 3.855%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후 2시 2분 현재 전날보다 4틱 내린 104.10에서 거래되고 있다. 104.17로 출발해 보합 수준에서 움직이다 오후 1시 40분 경에 레벨 수준이 내려왔다.
외국인은 2453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은행도 2468계약의 매도 우위다. 반면 증권과 보험은 각각 2924계약, 798계약의 매수 우위다. 투신과 연기금도 각각 1156계약, 295계약의 순매수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종가 대비 7틱 내린 109.36을 기록 중이다. 전일보다 9틱 상승한 109.52에서 출발한 이후 현재 당일 최저가를 기록 중이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아침에 전일 미국장을 반영해서 좀 강하지 않을까 했는데 이번 주 금통위도 있고 해서 채권 롱쪽에 대해 자신감이 떨어진 상황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들이 국채선물 누적수매수가 제로 수준에 도달해서 사나 했더니 다시 팔고 있다"며 "딱히 장을 움직이는 쪽이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팔면서 장이 다소 밀린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 전체에 대해서 '전약후강'을 예상하는 의견도 있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시장에서 금통위의 매파적 멘트를 예상하긴 하지만 이미 채권가격에 반영된 것이 아닌가 싶다"며 "지난주의 보험 매수 물량이 부담된다고 하지만 그 만큼 숏친 쪽도 있으니 나쁜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주식의 하락보다는 상승에 대한 채권시장의 민감도가 더 커 보인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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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