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우리나라가 UAE와 3개 미개발 유전개발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3개 유전은 발견원시부존량 5.7억배럴 규모로 3월부터 사업이 착수돼 2014년부터 생산이 개시되면 일일 생산량이 최대 4만3000배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견원시부존량이란 상업성 및 회수가능성 여부에 상관없이 시추에 의해 부존이 확인된 유가스량을 말한다.
상업성이 확인돼 개발계획이 수립된 유가스량을 말하는 매장량보다는 낮은 단계다.
지식경제부는 5일 UAE 아부다비에서 한국 컨소시엄(석유공사, GS 에너지)과 UAE 국영석유사인 아부다비 석유공사(ADNOC)가 3개 미개발 유전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경부 조석 2차관은 브리핑을 통해 “발견원시부존량이 5.7억배럴인데 회수가능 매장량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정밀평가를 거쳐 최대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유전 개발은 접근성이 가장 용이한 유전부터 순차적으로 개발해 생산기간은 20년 정도로 예상되며 특히 2014년 생산이 개시되면 3개 유전에서 일일 최대 4만3000배럴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경부는 우리측 지분 물량(40%)을 감안(일일 1만7000배럴)시 자주개발물량은 2011년 46.5만배럴 대비 3.7%, 자주개발률은 0.5%p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측 지분 물량 1만7000배럴은 그간 우리나라가 해외에서 확보한 원유 생산 물량만 놓고 볼 때 영국 다나(4만8000배럴), 캐나다 하베스트(3만8000배럴)에 이은 세 번째 규모다.
특히 3개 유전 중 2개 육상 유전은 아부다비 전체의 1/10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매장량 30억배럴 이상의 대형 생산유전이 존재해 추가유전 발견도 기대된다.
향후 개발생산을 위한 총 투자비로 약 50억달러(한국 컨소시엄 20억달러)가 소요될 전망이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이번 계약 체결로 해외 자원개발 35년 역사에 불과한 우리에게 새로운 유전개발의 시대가 열렸다”며 “이는 UAE 아부다비 유전에 최초 진출한다는 의미를 넘어 원전계약 체결 이후 양국간 성립된 ’100년간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더욱 성숙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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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