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유로존 채무위기로 인해 이머징마켓의 채권 거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머징마켓 채권 거래협회(EMTA)는 2일(현지시간) 지난해 4/4분기 이머징마켓의 채권 거래가 유로존 채무위기 우려로 인해 3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해 연간 채권 거래도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MTA는 2010년 연간 6조 7650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이머징마켓 채권 거래 규모가 2011년 4% 감소한 6조 506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4/4분기 채권 거래 규모는 1조 3020억달러로 조사됐다.
반 에크 글로벌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에릭 파인은 "지난해 4/4분기는 유로존 위기와 채무위기 전염 우려, 외환시장을 비롯한 다른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이 컸다"며 "2008~2009년 위기때 이머징마켓 채권시장이 좋은 실적을 올려 이들 시장에 대한 투자가 늘어난 것이 일부 기술적 후퇴로 나타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이머징마켓에서 거래된 현지 채권의 거래량은 모두 4조 6410억달러로 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머징마켓 채권시장에서 현지 채권이 차지하는 비율은 71%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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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