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28일 채권금리가 하락 마감했다.
산업생산 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지표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파급되면서 오후 들어 금리는 하락폭을 늘렸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들은 1만2000계약 이상을 순매수했다. 지난 달 30일 1만5475계약을 순매수한 이후 최대 규모다.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전일 대비 각각 2bp 내린 3.42%, 3.53%라고 최종 고시했다. 10년물도 2bp 내려 3.80%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1bp 하락한 3.45%, 2년물은 2bp 내린 3.50%로 집계됐다. CD91일물은 1bp 오르면서 3.53%로 마감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9틱 올라 104.35에 장을 마쳤다. 전일보다 3틱 오른 104.29로 출발해 지속적인 강세로 104.30을 뚫고 올라간 후 당일 최고가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1만2081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보험과 국가도 각각 132계약, 421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사와 은행은 각각 66185계약, 4266계약을 순매도 했다. 투신과 연기금도 각각 476계약, 425계약의 매도 우위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22틱 오른 109.92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보다 10틱 상승한 109.80으로 출발해 꾸준히 강세를 보이다 마감했다. 장중 최저가는 109.76이다.
외국계 은행의 한 매니저는 "밀릴 만한 요인이 주식 말고는 없었는데 미국과 같이 우리도 점점 주식과의 고리가 끊어지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인이 살 여력이 충분한 상태고 선물 만기가 돌아오는 점 등을 볼 때 국채선물이 위로 갈 확률이 높지 아래로는 밀릴 공간이 10틱을 넘지 않는다"며 "내일 실제로 지표가 안 좋으면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수도 있지만 그래도 10틱은 더 오르지 않을까 본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104.20~104.30의 박스권을 오랜만에 뚫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외국인이 3영업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고 이날도 1만2000개 가량의 순매수를 보이면서 시장의 안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에 전매도했던 외국 기관들이 이날 순매수를 많이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아직까지 외국인이 돌아온 것으로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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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