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삼성물산에 대해 올해 1분기부터 상사이익의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상사부문 조정 영업이익 1200억원, 올해는 2090억원 전망(WTI 유가 102.6$/b 가정), 사측은 최소 1800억원 전망하고 있다"며 "작년 재고평가손실 175억원, 탐사실패비 100억원의 기저효과 외에 작년말 인수한 ‘패러렐 페트롤레엄’ 영업이익 250억원(1분기부터 유입), ‘온타리오’ 신재생 단지 developer fee 200억원을 감안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유가 1% 상승시 삼성물산의 EPS 증가율은 0.2%로 추정했다. 삼성물산 EPS에서 차지하는 유가 노출도를 보수적으로 15.4%로 추정하기 때문.
아울러 최근 삼성물산의 vision이 ‘에너지 기업’으로 구체화되며 기업 전략이 보다 명확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1분기 영국 LNG 탱크 설계업체 인수가 확정적이라고 예상했다. 인수 자금은 500억원 내외로 재무 충격은 미미. 동 업체는 LNG 탱크의 극저온 처리에 뛰어난 기술력 보유하고 있다는 것. 현재 국내 EPC업체는 LNG 시설 설계 역량은 해외 업체에게 의존하고 P/C(구매/시공)에만 집중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6~7월, 호주 mining 인프라 수주를 예상했다. 1차 수주는 1.2조원의 항만. 이후 철도/도로 연계 수주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삼성물산은 향후 타 지역의 mining 사업에서 석탄 off-taker로도 활동하려는 계획. 이를 기반으로 올해 다소 공격적으로 보였던 해외수주 8.5조원의 달성 가능성은 높다고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상사부문 이익 개선,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기업으로 전환을 통한 수주확대가 투자포인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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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