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미국 마감 후 거래에서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프라이스라인닷컴(Priceline.com)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기대치에 못 미친 실적을 내놓은 시나(Sina Inc.)는 하락 중이다.
27일(현지시간) 온라인 여행 서비스 제공 회사인 프라이스라인은 미국 마감 후 거래에서 6.1% 급등하며 주당 600달러를 넘어섰다.
정규장을 지난 1999년 이래 최고치인 591.54달러로 마감한 프라이스라인은 마감 후 거래에서 627.3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프라이스라인은 이날 월가의 예상치(주당 5.06센트)를 뛰어넘는 주당 5.37센트의 분기 순익을 발표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매출액도 9억 9100만 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9억 6930만 달러를 상회했다.
이 회사는 전년 대비 예약률이 50% 이상 증가한 것이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인터넷 회사인 시나는 마감 후 거래에서 3.5% 하락하고 있다.
1분기 예상 매출액이 1억 100만 달러~1억 400만 달러 사이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월가의 전망치인 1억 1400만 달러를 하회하며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정규장에서 미국 증시는 일부 긍정적인 소식들에 반응하면서 장 초반 하락세를 만회,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무리했다. 그리스에 대한 우려감과 기술적 저항선에 부딪히면서 강한 랠리를 형성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1%, 1.44포인트 내린 1만 2981.51에 장을 마쳐 또 다시 1만 3000선 정복에서 미끄러졌다. 장중 최고 1만 3027.37까지 오르며 반등을 시도하던 다우지수는 장 막판 저항을 이기지 못하면서 다시 한 번 한발 물러서게 됐다.
S&P500지수는 이날 0.14%, 1.87포인트 오른 1367.61로 거래를 마무리해 지난 2008년 6월 이후 장중 기준 고점을 경신했으며 나스닥지수도 0.08% 오른 2966.1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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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