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유로화가 1.34달러대로 크게 오른 가운데 주가가 하락하고 유가 상승에 대한 경계감이 있어 원/달러 환율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박스권에서 지지부진한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7일 9시20분 현재 1126.50/1126.80원으로 지난 주말 종가보다 0.70/1.00원 올라 호가 되고 있다. 전날보다 1.20원 오른 1127.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상승폭을 조금 낮춰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0.90원 오른 1128.80원에서 체결 중이다. 전날보다 1.00원 내린 1126.90원에서 개장해 1126.30원과 1129.00원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472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2차 장기대출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로 유로화가 1.34달러 대까지 크게 오른 가운데 최근 유가 상승에 대한 경계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증시는 유가 상승 부담이 투심을 위축시키며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20.35포인트, 1.01% 내린 1999.54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유로화가 많이 올랐는데 주가 하락 및 유가 상승세 지속으로 일단 오늘 역시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금요일에 장중 고가와 저가가 2원 수준에 머물렀기 때문에 금일도 장중 변동성 축소된 가운데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외환 딜러는 “장 초반은 별로 움직임이 없다”며 “계속 이런 모습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유로화가 지지가 되면서 많이 오를 것 같지도 않다”며 “아시아 통화들은 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수급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역외 역시 조용하다”고 설명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