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7일 삼성증권에 대해 3분기(10~12월) 부진한 실적보다 앞으로 비용절감 등으로 인한 효율성 제고와 리테일 자금 유입으로 인한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의 국제회계기준(IFRS) 개별 기준 3분기 순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29%, 81.6% 줄어든 1760억원, 120억원을 기록했다.
우다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삼성증권은 전분기 대비 유사한 시장점유율을 유지했으나 시장거래대금 규모 축소로 수탁수수료감소가 실적부진을 이끌었다"며 "또 랩어카운트와 수익증권 판매부진이 자산관리수익 감소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ELS배당락 평가손실 129억원, 희망퇴직비용 196억원, 기부금 50억원 등 대규모 일회성 요인도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또 IFRS 연결 당기순이익은 해외법인 적자 확대·자산운용과 선물 계열사 순이익 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85.2% 줄어든 79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회복세를 예상한다. 우 연구위원은 “4분기 배당금이 유입되는 만큼 전분기 인식됐던 ELS배당락 비용이 대부분 환입될 것”이라며 “작년 12월을 바닥으로 시장 거래대금이 상승하고 있고 온라인거래대금 비중 역시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 부임한 CEO의 수익성 강화전략으로 올해 판관비용의 하락이 예상된다”며 “증시의 방향성 확보시에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으로 리테일 고객 자감의 안정적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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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