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북화과 미국의 양자회담 일정이 하루 더 연장되면서 회담 과정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고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24일 미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북미 회담을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미국 국무부의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담당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북미 회담이 연장되었다면서 전날 논의됐던 사안에 대해 세부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데이비스 담당관은 특히 "북한 측이 협상에 진지한 태도로 임했다"고 평가했으며 24일 저녁 만찬을 통해 협상을 이어가면서 "좀 더 논의를 진전시킬 수는 없는지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루 일정으로 진행됐던 회담이 연장되면서 양국 간 대화에 어느정도 성과가 있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관측도 나오고 있다.
데이비스 담당관은 이날 회담에서 대북 식량지원안도 의제 가운데 하나였다고 밝혔지만 협상에서 진척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했다.
이번 베이징 북미회담은 김정일 사망 이후 처음 열리는 것으로, 미국으로 보면 김정은 체제가 미국의 비핵화 압력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 판단할 기회로 간주된다.
북한은 최근 식량지원 및 여타 제재 중단 문제를 핵논의와 연계해 미국과 합의가 있었다는 식으로 발표했지만, 미국 측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다만 김정일 사망 직전까지 식량지원 문제는 거의 타결되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