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아시아 증시가 주요국들의 경기지표 부진에 따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기존주택판매가 예상치를 미달한 가운데, 유럽과 중국의 거시지표도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간밤 미국 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한 것이 아시아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 1% 대 이상 가장 두드러진 낙폭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대만, 홍콩 등 에서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23일 일본증시는 최근의 상승세에 뒤이은 숨고르기 장세를 연출하며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오전 10시 49분 현재 전날보다 0.12% 내린 9542.89엔을 기록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 역시 전날보다 0.25% 후퇴한 823.2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시장에서 은행주들이 약세를 보인것에 이어 일본 시장에서도 은행주들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이 2.7%,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 그룹이 1.3% 내리고 있다.
한국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몰리며 5거래일 만에 2000선 붕괴를 목전에 두고 있다. 코스피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2004.98포인트로 전날보다 1.17% 내리고 있다.
그리스 신용등급 하락 등 유로존 위기감이 다시 부각되고 중국과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지표도 기대에 못미친 탓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2.8%, 현대 자동차가 2.2% 내리고 있다.
홍콩 증시도 금융주들의 하락세에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유로존과 중국 경제지표가 글로벌 경기 성장률 둔화를 보여주며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유가상승도 경기에대한 우려감을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 51분 현재 2만 1428.50포인트로 전날보다 0.56% 내리고 있다.
대만증시는 전날 8000선에 도달한데 뒤이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그리스 채무위기에 대한 불안감도 여전히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모습이다.
가권지수는 오전 10시 51분 현재 7967.76포인트로 전날보다 0.42% 후퇴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델 컴퓨터가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대만 시장에서도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콴타가 0.7%, 콤팔 전자가 1.9%, TSMC가 1.9% 내리고 있다.
여타 아시아시장을 따라 대만 시장에서도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차이나트러스트가 0.5%, 푸본 파이낸셜이 0.2% 후퇴 중이다.
한편, 중국 증시는 개장 초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2409.36포인트로 전날보다 0.24% 오르고 있다.
전날 중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구매관리지수가 4개월째 위축 국면을 시사한 것이 부정적이지만, 부동산 규제 완화 호재가 작동하면서 하락폭은 제한받고 있는 모습이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