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글로벌 악재에 코스피가 2000선 가까이 하락했다.
코스피는 23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1.62포인트, 1.07% 오른 2006.77을 기록 중이다.
유럽존 위기 부각과 그리스 신용 등급 강등, 유가상승 등 대외적 우려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이 코스피지수의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이 대거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국 기존주택판매가 예상치를 미달한 가운데, 유럽과 중국의 거시지표도 우려를 제기하면서 잠잠한 흐름 속에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외국인은 5일만에 매도로 돌아서 527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기관 역시 37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하루만에 매수로 돌아서 1034억원의 순매수를 보이며 그나마 지수의 2000선을 유지하는 힘을 보태고 있다.
개인은 선물에선 1280계약의 선물을 대거 매수하면서 프로그램 차익매도를 자극하고 있다. 프로그램 비차익거래에서 208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차익거래에서 255억원의 매도 우위로 총 45억원 가량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철강, 전기전자, 증권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음식료만이 가까스로 강보합 상태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일제히 하락세다. 특히 전일 장중 120만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던 삼성전자가 그리스의 악재로 코스피지수가 주저앉으면서 3% 넘게 빠지고 있다. 전일 한미FTA 발효일이 내달 15일로 확정되면서 수혜에 대한 기대로 현대모비스가 유일하게 상승하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1.55포인트, 0.28% 하락한 542.6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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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