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수도권과 지방의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엇갈리면서, 부동산중개업에 종사하고 있는 중개업자수도 양극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부동산써브가 2000~2012년(매년 말, 4분기 기준) 전국 부동산중개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은 2008년 5만6402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 2011년 말 기준 5만3476명으로 줄었다. 지방은 2007년(-2.01%) 한해를 제외하고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1년 말 기준 중개업자가 3만682명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인천은 2009년, 경기는 2010년부터 매년 중개업자수가 감소하고 있다. 서울은 2008년 2만4989명을 기록한 이후 매년 중개업자가 줄어 2011년 말 기준 2만3413명으로 나타났고 경기와 인천 역시 각각 2만4503명, 5560명을 기록했다.
지방은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부동산시장 회복효과 등에 따라 지역 내 중개업자수가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5대 광역시는 전년 대비(2011년 말 기준) 중개업자수가 대전 10.88%, 부산 9.38%, 광주 6.87%, 울산 6.86%, 대구 4.84% 늘었다.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 지방에서는 2011년 말 기준 경상남도가 4252명으로 지역 내 중개업자가 가장 많고 충청남도 3084명, 경상북도 2471명, 전라북도 2141명 순이다.
부동산써브 관계자는 "수도권은 시장 거래 활성화 등에 따라 중개업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했으나 이후 양극화와 침체가 지속되자 사실상 포화상태에 이른 중개업자수가 거래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개업보다 폐업이 더 많은 현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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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