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2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그리스에 대한 제2차 구제금융안 협상이 마무리됐지만 더 이상 희소식이 없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숏커버가 나왔다.
다만, 1127원에서는 네고 물량이 유입되고 이익실현 매물도 나오면서 상단이 제한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40원 오른 1126.0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2.50원 오른 1125.1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개장 후 은행권의 롱플레이와 역외 매수로 상승폭을 늘려 횡보세를 보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27.90원, 저가 1124.5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3.00원 상승한 1128.10원에서 마감했다. 전날보다 2.40원 오른 1127.50원에서 출발해 1126.00원과 1129.8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2101계약을 순매수했다.
국내 증시는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1포인트, 0.22% 오른 2028.65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2902억원을 순매수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어제 그리스와 관련해서 뚜렷하게 좋아진 것도 없었는데 역내 세력이 과도하게 밀었던 감이 없지 않다”며 “그런 부분에서 오늘 원/달러와 유로/달러에 조정을 가져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침부터 이월 숏포지션들이 커버하려는 것 같았고, 롱을 시도하는 세력도 있었다”며 “1127원에서는 이익실현과 네고 물량이 유입되면서 다시 내려왔고, 1125원에서는 매수세가 좋아서 하단도 막혔다”고 말했다.
다른 외환 딜러는 “박스권에서 움직였는데 방향은 약간 아래 쪽으로 가는 것 같다”며 “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상단을 뚫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상단으로 가는 것은 더 이상 힘들 것 같다”며 “다만, 결제 수요라고 마냥 보기에는 과도하게 밑에서 막고 있는 감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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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