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아 기자] 일본 증시가 1% 이상 상승하며 6개월여 만에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은행의 양적 완화 정책과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 관련 주의 연이은 강세가 지수 오름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최근 주가지수가 급격히 상승한 점이나 특히 엔화 강세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인 것이 장중 상승 폭을 제힌하는 요인이 됐다.
20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 종합주가지수는 9485.09엔으로 전날보다 100.92엔, 1.08% 상승했다. 닛케이지수 종가는 지난해 8월 4일 이후 6개월반 만에 최고치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 역시 819.03로 전날보다 8.58포인트, 1.06% 전진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장중 최고 9513.51까지 치솟으며 9500선대를 돌파하기도 했지만 단기 과열에 대한 우려로 차익매물이 출회하면서 오후들어 상승폭을 반납했다.
지난주 일본은행(BOJ)의 양적완화와 그리스 구제금융 타결 기대감 등으로 77엔 초반에서 80엔 부근까지 상승한 달러/엔이 수출관련주 매수세에 기여했지만
이날은 일본 무역수지가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뉴욕시장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이 오후들어 차익매물을 끌어내는 재료가 되기도 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수출 관련주가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캐논이 1.13% 올랐고 일주일 뒤 미국에서 출시 예정인 최고급 휴대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비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소니가 3.57% 상승했다. 도시바도 2.4% 상승했다.
혼다자동차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3000엔 대에 거래되는 등 1% 넘게 상승했다가 마감 시점에는 2975엔으로 0.85% 상승률을 나타냈다.
또한 중국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산업용 제어장치 제작사인 파눅은 1.12% 올랐다. 업종으로도 철강, 해운 및 광업 등의 업종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일본 인펙스(Inpex)사의 주가는 4% 가까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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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아 기자 (kmakma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