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20일 국내 증시는 유로존 재무장관회의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이어진 기관의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전일(현지시간) 글로벌 증시와 야간선물지수는 코스피지수 상승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뉴욕 다우지수는 0.35% 오른 1만2949.87로 거래를 마쳤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연계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대비 0.02% 상승한 267.35로 거래를 끝냈다.
그리스 구제금융에 대한 낙관론을 기반으로 상승 랠리를 지속한 뉴욕증시는 우선 기대심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17일 있었던 독일-이탈리아-그리스 총리간 전화회의에서도 각국 정상들은 20일로 예정된 재무장관회담에서 그리스지원 관련 최종합의를 낙관한다고 밝혔다.
오온수 현대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지원이라는 큰 틀은 어느 정도 만들어졌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 증시는 약보합세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국내 증시는 심리적 저항대인 2000선의 영향권에 놓여 있다. 2000선이 넘으면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와 종목 교체 요구가 커져 단기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오재열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00P선 진입 및 안착과정에서 20일에는 이격축소현상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며 "조정과정 후 재상승 가능성이 높으나 우선 차익 실현 욕구로 코스피의 추가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양증권은 제한적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신주인수권부사채(BW) 같은 파생상품을 눈여겨 봐야 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 운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파생상품인 BW 등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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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