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차기 중국을 이끌 새로운 지도자로 유력시되고 있는 시진핑 부주석이 시장에서 불거지고 있는 중국의 경착륙 우려에 대해 선을 그엇다.
17일(현지시각)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시진핑 부주석은 이날 로스엔젤러스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올해는 중국의 12차 경제개발계획을 추진하는데 결정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중국 경제가 경착륙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 부주석은 또 "중국 정부는 내수와 수입 그리고 대외투자를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부주석은 중국 차기 지도자로 부상하고 있는 인물로,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무역 불균형, 지적재산권 보호 문제 등 양국의 현안을 논의했다.
그는 중국이 미국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수출시장이 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양국간 무역불균형은 실은 미국 자신의 경제정책과 구조조정과도 연계된 문제라는 점을 부각시켰다. 그는 또 경쟁은 공정한 규칙을 따른다면 모두에게 이익이며, 미국의 경제가 좀 더 빠르게 성장한다면 이는 중국인들에게도 더 많은 혜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부주석은 이날 로스엔젤러스 방문을 끝으로 닷새에 걸친 방미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방미일정에는 미국과 중국의 주요기업들의 거래와 정부 차원의 구매도 뒤이었다.
인텔부터 마이크로소프트까지 주요 미국 기업들이 중국 업체들과 거래 계약서에 사인했으며, 드림웍스가 상하이에서 영화제작 합작기업 설립에 합의했다. 중국 대형 통신사 화웨이는 퀄컴, 브로드컴 그리고 어베이고 등과 3년간 약 60억 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약속했다.
또 중국 교역 사절단은 미국으로부터 1340만 톤, 가치로는 67억 달러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대두 수입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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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