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오는 20일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는 청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그리스가 긴축 및 개혁에 대한 약속을 충실히 이행할지에 대한 의혹은 여전히 가시지 않았으나 일단 유로존 주요국들 지도자들은 이날 합의하는 데 대해서는 뜻을 모으고 있는 분위기다.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총리실에 따르면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이탈리아 마리오 몬티 총리, 그리고 그리스 파파데모스 총리는 이날 오전 전화 회동을 통해 구제금융 합의와 관련, 긍정적인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총리실도 "오전 독일과 이탈리아, 그리스 총리가 전화 회동을 갖고 오는 20일 회의에서 그리스에 대한 해결책을 도출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확인시켰다.
네덜란드 마크 루트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는 그리스 사람들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얻기 위한 모든 요구사항을 준수해야 한다는 점을 그에게 지적했다"며 파파데모스 총리와의 통화내용을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루카스 파파데모스 총리는 파산을 막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위해 유로존 지도자들을 설득하는 작업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네덜란드 국영TV를 통해 "20일 열리는 회의에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고 이 합의에 대한 의심이 다 풀릴 수 있도록 설득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