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7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미국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그리스에 대한 제2차 구제금융 협상이 오는 20일 유럽재무장관회의에서 마무리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기면서 위험자산이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다만, 1125원 아래서는 저점매수도 만만치 않았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30원 하락한 1125.60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5.40원 내린 1126.5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1122원대까지 낙폭을 늘리기도 했지만 저점매수와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장 후반으로 가면서 낙폭을 줄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27.50원, 저가 1126.5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2월물은 전날보다 원 내린 원에서 장을 마감했다. 전날보다 원 하락한 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선물은 원과 원 사이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는 전일 낙폭을 되돌리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6.02포인트, 1.30% 오른 2023.47에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2591억원의 국내주식을 순매수 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결국에는 리스크 온 현상에 환율이 하락했다”며 “네고도 많이 나왔고 커스터디 쪽에서도 셀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수급상으로도 네고가 많았고, 은행권 숏플레이와 역외에서 엔/원 숏플레이가 있었다”며 “다만 저점인식이 있어서 숏커버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른 외환 딜러는 “어제 워낙 급등했는데 뉴욕장이 좋아지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며 “다만, 1125원 아래서는 저점매수가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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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