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7일 채권시장은 약세 출발했다.
밤 사이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다우지수가 3년 9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국내 주식시장도 강세 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협상이 오는 20일 결론이 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점도 전일 그리스에 대한 불안감을 희석시켰다.
전일 국채선물시장에서 순매수세로 돌아섰던 외국인들은 다시 순매도세로 전환했다.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전일대비 2bp 상승한 3.45%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1-5호는 전일 종가보다 1bp 오른 3.57%을 기록중이다. 국고채 10년물 11-3호는 전일종가 대비 2bp 상승한 3.83%에서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9시 38분 현재 전날보다 7틱 내린 104.20에서 거래되고 있다. 출발가 역시 104.20으로 3틱 이내의 극도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430계약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증권과 투신도 각각 2596계약, 253계약의 매도 우위다. 반면 보험과 은행은 각각 3065계약, 1814계약의 순매수다. 연기금은 40계약의 매수우위인 반면 개인은 578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15틱 하락한 109.58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보다 13틱 내린 109.60에 출발해 5틱 이내에서 횡보세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요즘은 전일 글로벌 시장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외국인도 하루하루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주식시장도 등락을 거듭해서 당분간 방향을 잡기가 어려운 장이 지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부터는 분할매수를 해봐도 되지 않느냐는 생각들도 시장에서는 하는 것 같지만 다 줄이고 잠시 쉬는 것이 답 같다"라고 덧붙였다.
문홍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지표가 좋게 나왔지만 금리 변동성은 굉장히 낮다"며 "미국 지표는 이미 예상했던 것이라 큰 박스권 흐름을 바꿀 요인은 못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여전히 저가 매수 자금들은 많이 있는 것 같다"며 "장 후반으로 갈수록 초반의 금리 약세를 조금씩 만회하는 흐름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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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