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포스코건설(대표이사 정동화)이 지난해 창사 이래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데에는 대규모 해외수주 덕분으로 평가된다.
포스코건설의 지난 2011년 해외수주액은 8조 926억원으로 전체 수주액의 5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포스코건설 합작법인 CSP(뻬셍제철회사)는 지난해 12월 브라질 리우데자이네이루에 위치한 발레시에서 43억 4000만 달러 규모의 일관제철소 건설공사를 수주하며 대형프로젝트 획득에 성공한 바 있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은 “국내 건설사가 수주한 프로젝트 중 금액면에서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라고 자부했다.
포스코건설은 올해에도 국내 건설사의 진출이 부진한 신시장과 에너지 사업에 주력해 2020년까지 글로벌 10위 건설사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 M&A 통한 시너지 기대… 인력확충 병행
포스코건설은 인수합병(M&A)을 통한 시장 확장에 적극 나서왔다. 지난 2008년 4월에는 포스코엔지니어링의 경영권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2월에는 에콰도로 제1의 플랜트 업체인 산토스 CMI사를 인수하며 국내외 기업과 적극적은 M&A를 통해 종합건설사로서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그룹차원에서의 시너지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의 E&C 부문 계열사와 함께 올해도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진출하겠다는 입장이다.
올해에도 포스코건설은 해외에서 대형사업 진행을 위한 대규모 인력채용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실제로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전체 직원수의 17% 수준인 650여명의 직원을 채용했다. 이는 전년대비 53% 증가한 수치로 브라질 일관제철소 건설 공사를 비롯해 중남미 등지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 철강플랜트에 이어 중남미 에너지시장 개척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6년 국내 대형건설사 최초로 에너지사업본부를 신설한 바 있다.
포스코건설은 신재생에너지와 함께 발전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설정하고 국내 건설사가 진출하지 않은 남미시장을 우선 공략했다.
실제로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6년 칠레 벤타나스 석탄화력발전소를 수주하며 중남미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2007년 칠레 앙가모스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입지를 다졌고 2009년에는 3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칼파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하며 국내 건설사 최초로 페루 에너지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는 발전 등 SOC 투자가 활발한 남미 건설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주력사업인 철강플랜트 외에도 에너지ㆍ물환경ㆍ신도시개발ㆍ토목 등의 영역에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신시장 개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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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