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중국의 유로존 국채 매입 확대 발언에 국제 금 시세가 상승 반전했다.
전날 중국이 유로존 국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이 유로존 채무위기 해소에 대한 우려를 다소 감소시키는 모습이다.
또한 세계 각국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인한 인플레 가능성 우려감이 헤지 수요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금 4월 선물가는 10.40달러, 0.6% 오른 온스당 1728.10달러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 7일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다. 올해 들어서는 10% 가량 상승한 상태.
다만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지연 가능성으로 유로화가 달러에 대해 하락하며, 금 선물의 상승폭은 다소 줄어 들었다.
이날 금 시세는 중국 중앙은행 총재가 중국이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등 다른 신흥국가와 함께 유로존 지원을 위한 적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면서 강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시장 관계자는 "중국으로부터의 (긍정적) 신호가 금을 포함한 모든 상품 시세에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일부 투자자들의 경우 그리스가 결국 혼란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 (안전자산인 금을) 매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금 선물은 지난 3거래일 동안 1.3% 가량 하락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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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