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15일 채권금리가 상승했다.
주식시장이 2020선을 상회하면서 채권시장에서는 상대적 약세가 지속됐다. 다만 코스피 지수가 1.13% 상승한 것에 비하면 많이 밀리지는 않았다.
오후 들어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순매도가 늘어난 점도 채권 약세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들은 이날 주식시장에서 2434억원을 순매수 하는 등 8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국채선물 시장에서는 누적순매수 규모를 줄여가 투심을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이 전일 대비 2bp 상승한 3.46%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과 10년물은 각각 전일대비 1bp 오른 3.58%와 3.83%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보다 1bp 상승한 3.46%, 2년물은 전일 종가 수준인 3.52%를 기록했다. CD91일물은 전날과 같은 3.52%였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5틱 하락한 104.17에 장을 마쳤다. 전일가보다 3틱 상승한 104.25에 출발해 장 막판에 104.16까지 내렸으나 동시호가 때 1틱을 만회했다.
외국인과 은행은 이날 각각 5690계약, 7181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도 737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와 보험사가 각각 8392계약, 4026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투신과 연기금 역시 각각 659계약, 765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7틱 내린 109.58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보다 8틱 상승한 109.73으로 시작해 109.75까지 오른 후 계속 하락하며 당일 최저가로 거래를 마쳤다.
A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기술적 분석으로만 본다면 현재 저점 레벨에서 이탈하지 않고 테스트하는 상황”이라며 “다음 날 국채선물시장에서 104.15가 깨지지 않는다면 약간 강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날 템플턴이 통안채를 산 것으로 아는데 사실이라면 국채와 통안채 모두 기댈 언덕이 생긴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B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이 매수세로 돌아서야 반등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워낙 위험자산선호가 강해 당분간은 조정이 계속되며 외인매수를 기다리는 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보험사의 한 매니저는 “국채선물 104.17~104.18을 저항선으로 많이들 보고 있다”며 “그 부근에서 최근에 5번 정도 지지를 받았으니 다음 날은 좀 더 기대를 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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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