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독일의 수출주도형 경제가 성장 둔화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함께 유로존 채무위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경기하방 위험이 존재한다는 관측이다.
OECD는 이미 지난 해 11월 독일 경제가 2008~2009년 금융위기 이후 급격한 회복세를 보인 후, 2012년에는 성장률이 0.6% 수준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이를 고수했다.
OECD는 14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독일 경제는 소프트 패치(일시적 경기 약화)에 직면해 있으며 경기하방 위험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특히 지금의 성장둔화는 세계무역 증가세가 약화되었고 유로존 위기로 시장신뢰도가 훼손된 여파로 더욱 극대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OECD는 올해 하반기 독일이 경제 성장의 동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독일 민간 경제연구소 ZEW가 발표한 2월 경기예측지수가 5.4로 1월의 마이너스 21.6에서 크게 개선되며 지난 2011년 5월 이래 처음으로 0을 상회했다.
OECD는 독일이 서비스 부문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내수를 촉진시킬 것을 재차 강조했다.
다만 독일의 내수가 강화된다고 해도 프랑스 등 무역파트너들로부터의 수입이 극적으로 증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또한 고령화 현상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인력과 생산성 증대를 촉구했으며, 특히 여성 근로의 촉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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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