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삼성증권은 글로벌 정책부양과 유동성 호전에 힘입어 상반기 주식시장이 강세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4일 한국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반기 코스피가 2200선까지 상승할 것이고, 연간 코스피 상단치는 2280포인트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정책이나 유럽중앙은행(ECB) 장기대출프로그램(LTRO)으로 인한 유동성이 주가에 프라이싱되면서 상반기에는 강세를 연출할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이달 말로 예정된 2차 LTRO 규모가 시장 예상을 상회한다면 지수 상승을 추가로 부추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팀장은 "ECB의 유동성 공급 규모가 시장 예상치보다 높다면 이는 글로벌 증시의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인덱스는 단기적으로 한차례 레벨업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코스피 밴드를 1700~2280으로 제시하며 1분기에는 변동성 확대국면이 될 것이나 2~3분기에 글로벌 정책부양과 유동성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에는 정치적 불확실성과 미국 재정축소 리스크로 차익실현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현재 방어주보다 민감주쪽이 더 유망하다는 분석을 덧붙였다.
오 팀장은 "코스피가 2000선을 전후해서는 섹터전략이 중요하다"며 "올해 IT업종은 가장 턴어라운드 할 것이며 리스크 요인에 따라 상대적으로 많이 왜곡된 은행업종들의 흐름 자체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중국 모멘텀이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이란 점과 각국이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강도높은 부양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점은 잠재적 리스크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