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그리스 의회의 긴축안 승인으로 하락 출발하고 있다.
지난 주말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결정을 연기하고 이탈리아계 은행들의 신용등급이 대거 하향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압력이 높았다.
하지만 이날 새벽 그리스 의회가 연립 내각이 마련한 긴축안을 통과시키면서 유로화가 국내증시가 상승하며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원으로 1122.40/1122.60원으로 전날보다 1.40/1.2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10원 하락한 1123.70원에 출발했다. 이후 상승전환하기도 했지만 유로화가 국내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 고점은 1124.00원, 저점은 1121.7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주말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그리스 정부가 합의한 긴축안에 대한 승인을 오는 15일로 연기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이탈리아의 37개 은행 중 34곳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그리스에 대한 우려감이 다시 부각되며 유로화가 달러에 대해 약세를 보였고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하지만 그리스 의회는 13일(현지시간) 자정 무렵 우여곡절 끝에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2차 구제금융을 받기 위한 33억유로 규모의 재정긴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유로화가 반등하고 국내증시는 2000선을 재돌파하고 있다. 외국인은 소폭 순매수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그리스 긴축안이 승인되면서 유로/달러가 상승하고 국내증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이라며 "이월 포지션이 정리되고 네고물량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