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주말을 맞은 뉴욕 시장에서 국제 금 시세가 하락했다.
그리스 사태가 좀처럼 해결의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은 가운데 유로화와 뉴욕증시가 하락하며 동반 하락세를 연출했다.
그리스 연립정부에 참여하고 있는 극우정당은 2차 그리스 구제금융의 전제조건으로 제시된 긴축합의안을 지지할 수 없다고 밝히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가중시켰다.
특히 전날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2차 그리스 구제금융과 관련해 추가 적자 삭감이 필요하다는 전제조건을 제시하면서 약세를 보이던 유로화는, 그리스 극우정당의 입장 표명으로 달러에 대해 낙폭을 더 확대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고 있는 금 4월 선물가격은 전날보다 15.9달러 하락한 온스당 1725.3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1710.0달러까지 급락하며 장을 시작했던 금 선물은 이후 낙폭을 다소 줄이며 장을 마쳤다.
그러나 현재 금 가격은 연초에 비해 여전히 높은 상태여서 추가적인 하락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시티뱅크의 한 기술적분석가는 "금 가격이 연초부터 지속적으로 올랐다"며 "하락이 좀더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유로존 위기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유럽발 뉴스에 시장의 변동성이 계속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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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