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인원 기자] 영란은행(BoE) 정책위원들은 영국 경제가 침체에 빠져들 위험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2월에 취약한 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해 추가적인 자본을 투입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개최된 통화정책위원회(MPC) 에서 9명의 정책위원들은 0.5%의 최저금리로 금리를 동결키로 결정했다. 위원들은 또한 추가로 500억 파운드의 자산 매입을 결정, 전체 자산 매입규모를 3250억 파운드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 BoE 정책위원들은 인플레이션 하락 전망과 여유 생산능력으로 인한 경제 하강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추가 양적완화 없이는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목표치인 2%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위원들은 양적 완화 규모를 500억 파운드 추가로 확대하고, 은행 기준 금리는 현행 0.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MPC는 이번 자산매입이 시행되는데 약 3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프로그램의 규모는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다수 이코노미스트들은 BoE가 오는 2월 500억 파운드 규모의 추가 자금 투입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해 왔다. 영국 정부가 향후 5년간 재정적자 감축에 집중해야 하는 만큼, 대안이 없다는 설명이다.
멜빈 킹 BoE 총재 역시 올해 기조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으므로, 필요하다면 추가 양적완화를 실시할 여지가 많아졌다며 이러한 관측에 무게를 실었다.
[NewsPim] 고인원 기자 (koi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