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재차 1110원대로 하락 마감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0원 하락한 1118.7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1.20원 오른 1122.0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그리스 협상과 관련한 안전자산 선호에 상승 압력을 받았다. 론스타 환전 수요가 일부 유입된 점도 환율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그러나 론스타 환전 자금이 소화된 후 서울 환시는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하다가 네고가 수급상 우위를 보이면서 하락 전환해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고가 1123.90원, 저가 1118.0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2월물은 전날보다 2.40원 내린 1120.10원에서 마감했다. 0.80원 하락한 1121.70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선물은 1119.40원과 1124.8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2만4355계약을 순매도했다.
국내 증시는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46포인트, 0.43% 오른 1981.59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들은 국내 증시에서 3605억원을 순매수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 딜러는 “장 초반에 론스타 물량이 있었는데 소화가 되고 이후에는 로컬 쪽에서 네고 물량이 많이 나왔다”며 “외국계은행에서도 주식 자금이 나오면서 분위기는 환율이 하락하는 방향으로 형성됐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하향 추세인데, 1118원까지 내려가면 다시 올라갈 것 같긴 하다”며 “전체적으로 하향 추세에서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외국계은행의 외환 딜러는 “론스타 자금이 계속해서 나오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에 롱포지션을 구축했었는데 역외와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계속 밀렸다”며 “롱스탑까지 나오면서 고점 찍고 1118원까지 내려갔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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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