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미국의 오버나잇 리포금리가 6일(현지시간) 하락했으나 머니마켓펀드(MMF)의 대출감소와 단기 공급물 증가로 단기적으로는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6일(현지시간) 오버나잇 리포금리는 지난주 20bp 영역 윗쪽에서 13bp로 낮아졌다.
리포 금리는 딜러들이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프로그램에 따라 연준이 매각하는 단기채를 사들이기 위해 이미 방대한 규모에 달한 담보물 재고를 추가로 늘리면서 최근 수주간 상승압박을 받아왔다.
미국의 머니 펀드들은 높아진 위험선호 성향으로 투자자들이 초안전자산에서 철수하고 머니펀드들이 기업어음과 양도성 예금증서를 통해 은행 대출에 복귀하자 리포시장 투자를 축소했다.
TD 시큐리티스의 단기금리 거래 헤드인 케네스 실만은 "머니 펀드사들이 오버나잇 리포시장에서 은행신용(bank credit)으로 자산을 재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 신용의 해동(thawing)은 딜러들이 예외적으로 많은 양의 어음(paper)을 흡수하려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바클레이즈 캐피털에 따르면 연준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의 일환으로 2000억 달러 단기 채권을 추가로 매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프로그램은 연준이 차입금리를 낮추기 위해 단기채를 매각해 장기채를 매입하는 금리조작 방식을 뜻한다.
미 재무부도 예상외로 국채 입찰 규모를 확대해왔다. 재무부가 6일 370억 달러어치의 1개월물 국채를 매각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4주물 금리는 330억달러 규모로 진행된 이전 입찰 당시의 금리에 비해 다소 올랐다.
재무부는 6일 이와함께 310억달러 어치의 6개월물 국채도 8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인 10bp의 수익률에 매각했다.
머니펀드들은 지속적인 기금 상환으로 리포 대출을 축소해왔다. ICI(Investment Company Institute)에 따르면 머니펀드 자산은 1월 11일에서 2월초에 이르는 기간 약 500억달러가 감소했다.
기준물인 3개월만기 달러 리보금리에 바탕한 은행간 대출금리는 이날도 계속 하락했다. 리보금리는 지난해 연말의 0.5810bp에서 0.53225로 낮아졌다.
3개월물 유로-달러 스왑금리는 최근 고점인 1.60%에서 0.75%로 낮아졌으나 유럽채무위기 확산 우려가 점화된 2011년 중반 무렵의 0.40%대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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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