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며, 전반적인 추세 노동 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있음을 알렸다.
2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36만 7000건을 기록, 직전 주 37만 9000건(수정치)에 비해 1만 2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직전 주 수치는 37만 7000건에서 37만 9000건으로 상향 수정되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실업수당청구 건수가 당초 발표된 37만 7000건에서 37만 5000건으로 2000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써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 10주 연속으로 노동시장이 회복되고 있음을 반영하는 기준치인 40만건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의 수 역시 343만 7000명으로 직전주 356만 7000명(수정치)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적 변동요인을 제거한 통계치인 주간 신규실업자수의 4주 이동평균은 37만 5750건으로 직전주 37만 7750건(수정치)에 비해 2000건 감소했다.
지난 몇달 간 미국 내 일자리 증가세가 가속화되면서, 지난해 12월 실업률은 8.5%로 3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2370만 명의 미국인들이 실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나, 노동 시장의 완전한 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었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 반응.
▶ 크리스토퍼 로우, FTN 파이낸셜 수석 이코노미스트
"12월 중반부터 신규수당청구건수가 상당한 변동성을 보였기 때문에 하락 추세가 재개된 것이 가장 고무적인 일이라 생각한다. 이는 최근 일자리 증가 테두리인 10만개~20만개의 상단에서 지속적인 고용 성장이 이뤄질 것임을 시사한다."
▶ 제이콥 오비나, RBC 캐피털 마케츠 선임 미국 담당 이코노미스트
"수당청구건수의 계절적 변동성이 사그라들면서 보다 확실한 노동시장의 그림이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 희소식이다. 신규수당청구건수 범위는 37만5000개로 보인다. 겉으로 보기엔 양호한 수치이고 개선이 이뤄진 것 같으나 아직도 채용이 지극히 취약하고 상당한 감원이 진행중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유리 랜즈만, 플래티넘 파트너스 사장
"완만하게 긍정적인 자료다. 그러나 현재 시장이 높은 수준에 올라있기 때문에 상승세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계속 호재가 나와주어야 한다. 오늘 나온 수당청구건수는 특별히 의미있는 자료는 아니지만 그리 나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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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