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미국의 비농업 부문 노동생산성 향상률은 2008년 이후 가장 완만한 수준으로 둔화됐다.
2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4분기 비농업 부문의 생산성 향상률 잠정치가 전분기 대비 0.7%(연율)를 기록, 3분기의 1.9%(2.3%에서 수정됨)에 비해 대폭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8% 또한 밑도는 수준이다.
이 기간 단위당 노동비용은 전분기 대비 1.2%(연율) 늘어나 예상치 0.8% 증가를 상회하며, 2008년 이후 첫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 3분기 단위당 노동비용은 2.5% 감소에서 2.1% 감소로 상향조정되었다.
단위노동비용 증가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주목하는 지표로, 이것이 완만하면 물가압력도 완만하게 된다.
시간당 보수(compensation)는 전분기 대비 1.9%(연율) 늘며 지난 2분기와 3분기에 보인 감소세에서 벗어나 증가세로 전환했다. 다만 이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밑도는 수준이며 참고로 2011년 소비자물가는 3.0% 상승했다.
완만한 임금성장세는 미 연준의 낮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관점을 지지하고 있으며 향후 연준이 경기부양을 시도하고 높은 실업률을 낮추는데 여지를 줄 전망이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