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7거래일째 지속된 기관의 대규모 차익실현에 상승폭은 다소 제한됐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8%, 3.45포인트 오른 1959.24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초반 1970선을 넘보기도 했지만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반전을 거듭하는 등 상승폭을 대폭 축소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현물시장에서의 외국인과 개별종목 및 비차익 프로그램의 양방향 순매수세가 돋보였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160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방어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99억원, 2754억원어치의 주식을 던졌다. 이로써 외국인은 이틀째 매수우위를 이어갔으며 기관은 7거래일째 매도세를 보였다.
지수선물 시장은 장중 내내 출렁이다 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과 같은 수준인 258.25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전 거래일 대비 0.74% 오르며 상승 모멘텀을 마련하는 듯 했으나 오전 11시 이후 하락반전해 대부분의 상승폭을 반납했다.
외국인의 개별 종목과 비차익 프로그램 순매수, 그리고 국가 및 지차체의 차익거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기관이 현물시장에서 매도우위를 지속하자 시장에 부담이 됐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의 일 평균 수치는 1.35포인트를 기록하며 전날 기록한 1.82포인트보다 소폭 내렸다.
업종별로는 화학, 기계, 운송장비, 건설 등이 상승했고 전기전자, 통신, 보험업 등이 하락했다. 특히 현대모비스의 해외 수주계약 체결 소식에 2% 상승했으며 LG화학이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4% 가량 올랐다. 다만 삼성전자는 유럽연합(EU)이 반독점 조사에 착수한다는 소식에 3% 가까이 빠졌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