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한나라당 김종인 비대위원은 1일 한나라당이 경제민주화를 앞세운 정강정책을 야당이 비판한 데 대해 "그런 것(재벌공화국)을 주도했던 사람들이 이제 와서 딴 소리를 하느냐"고 반박했다.
김 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재벌공화국이라고 하는 것이 IMF 사태 이후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거치는 과정에서 고착됐고 이것이 이명박 정부에서 조금 좀 심화됐다는 정도"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걸 가지고 마치 과거에는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그런 발언을 한다는 것은 난 옳은 태도라고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은 또한 민주당이 내놓는 재벌개혁 정책에 대해 "경제민주화의 참뜻이 어떤 것인지 알고 얘기하는 건지 굉장히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내놓는 것을 보면 통상적으로 해야 할 일을 가지고 경제민주화를 붙여넣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예를 들면 재벌세라든가 법인세를 어떻게 하겠다는 것, 그건 통상적으로 할 것 같다"면서 "거기에 특별히 재벌 개혁과 관련돼 있는 사항들이 아니다"고 말했다.
'론스타에 대한 국정조사나 감사청구가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는 "여당에 대한 압박용으로 그런 얘기를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정치인들이 여야 협상하는 과정에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보면 나올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전날 구성된 공직자추천위원회가 정치적 사정에 어둡지 않냐는 우려에 대해 "당 사무총장도 참여를 하고 당의 의원들도 들어갔으니까 정치현실과 외부에서의 일반 여론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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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