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현대증권은 1일 현대건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 해외 마진율은 하락했으나 현대엔지니어링은 이익 성장이 지속됐다고 진단하며, 투자의견 매수 및 적정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열매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은 연결 기준 매출액 3조 8029억원(+8.7%YoY), 영업이익 1526억원(+106.2%YoY), 순이익 1364억원(+136.4%YoY)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2010년도에 수주한 일부 해외 대형 프로젝트의 매출인식이 본격화되면서 해외원가율이 전분기 89.4%에서 96.0%로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주택 사업관련 비용 처리로 인해 주택부문 원가율이 전분기 89.1%에서 103.2%로 상승했다는 것.
아울러 현대차 그룹에 인수된 이후 꾸준히 간접비를 절감함으로써 판관비율이 역대 최저수준인 3.1%까지 하락했고, 영업이익률이 11%에 달하는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의 매출액이 크게 증가(+75.9%YoY, +52.0%YoY)하면서 연결 실적에 기여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동사는 현대차 그룹에 인수된 후 조직 재정비 과정을 거치며 해외수주 실적이 약 44억불에 그쳤다"며 "그러나 올해에는 해외수주 목표 100억불을 제시한 만큼 본격적으로 수주 역량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익 측면에서도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동반 성장함으로써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20.3% 증가하고, 향후 원가절감 및 수주 증가에 따라 이익이 상승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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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