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미 기자] 미국의 개인지출이 전월비 보합을 기록했다.
임금 상승에 힘입어 9개월 만에 처음으로 개인소득이 증가세를 보였으나, 가계들이 지출보다는 저축하는 성향을 보이며, 올해 초 수요 둔화세를 반영했다.
30일 미국 상부무는 12월 계절 조정을 감안한 개인지출이 전월비 보합을 기록, 지난 해 6월 이후 가장 저조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 및 예상치인 0.1% 증가를 하회하는 결과이다.
다만 2011년 한 해를 통틀어 개인지출은 4.7% 증가하며, 2007년 이후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개인지출은 월간 0.1% 감소하며, 전월까지 보였던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뒤엎었다.
11월에는 0.1% 증가(수정치)한 바 있다.
같은 기간, 미국의 개인소득은 월간 0.5% 증가하며, 지난 해 3월 이후 최고 수준의 증가폭을 보였다.
이는 직전월 0.1% 증가에서 개선된 것이며, 전망치 0.4% 증가 또한 상회하는 수준.
2011년 한 해 개인소득 역시 4.7% 증가하며 개인지출과 마찬가지로 2007년 이후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12월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개인소득은 0.3% 증가하며 보합을 보인 전월에 비해 개선되었다.
늘어난 소득은 지출보다는 저축으로 이어져, 저축율이 4.0%로 11월의 3.5%에서 늘었다.
12월 개인저축 규모는 4601억 달러로 전월의 4078억 달러에서 증가하며 지난 해 8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한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보합을 기록한 전월에 이어 전월대비 0.1% 오르는 데 그쳐, 물가압력이 대체로 완화되었음을 반영했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