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대우증권은 현대모비스의 4분기 영업이익률이 한자릿수로 낮아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1만원에서 37만 8000원으로 낮췄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현대모비스의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3% 증가한 7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수준을 경신한 것. 그러나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에 이어 감소세를 지속했고, 영업이익률은 10% 이상에서 8.3%로 하락했다.
박영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4분기에 고마진인 A/S 부문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감소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지 못했다"며 "A/S 부문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3% 감소했는데 이중 해외 시장 매출이 더욱 부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OEM 부품제조 부문은 주로 해외생산 부문에서의 저마진 모듈 매출액 급증과 비중 확대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뚜렷하게 하락하는 모습"이라며 "4분기 OEM 부품제조 부문 영업이익률은 5.3%로써 최근 2년간 가장 저조했다"고 덧붙였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고마진의 A/S 부문 성장과 현대차, 기아차로의 시스템 부품 독점 납품에 힘입어 외형과 이익 고성장세를 지속해 왔다. 최근에는 A/S 부문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에서도 신모델에 대한 핵심전장 부품 납품 확대와 환율 상승세에 힘입어 높은 이익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박 애널리스트는 "향후 중기적으로는 OEM 부품제조 부문의 구조적인 확대와 신기술 확보에 따른 R&D비용 등 고정비 증가 부담으로 인해 이익 성장세가 불가피하게 둔화될 전망"이라며 "올해 연결 기준 순이익 성장률은 9.9%로 한자리수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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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