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채권시장은 보합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스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는 가운데 미국의 3차 양적완화(QE3)에 대한 기대감으로 그 동안 국고채 3년물의 상단으로 인식되던 3.40%가 상향돌파되는 모습이다. 경기전망도 긍정적인 쪽으로 기울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 점점 강해지는 형국이다.
25일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오전 9시 52분 현재 104.34를 기록 중이다. 전일보다 3틱 내린 수치다. 104.35로 시작해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879계약을 순매도했고 은행도 4385약을 순매도했다. 반면 증권사는 4817계약을 순매수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09.73으로 전일대비 3틱 상승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오전 10시6분 현재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전거래일 대비 1bp상승한 3.41%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1-5호는 전거래일 수준인 3.53%, 10년물 11-3호는 3.81%로 1bp 내려 거래되고 있다.
자산 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상반되는 재료들이 맞물리고 있다"면서 "유로존 위기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일부 해소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상승하고 있지만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QE3와 관련해서는 "QE3가 실시된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등의 가계부채가 문제가 되고 있어 한국은행의 행동에 압박이 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의 황수호 애널리스트는 "QE3의 시행가능성은 높아졌다"면서도 "국내 채권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가 매우 안좋은 상황이라면 풀린 돈이 안전자산으로 갈 수도 있겠지만 현재 미국 경기에 대한 인식이 침체는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이전에 QE2 직후 미국채 금리는 급등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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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