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엔고에 대한 일본 기업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에다노 유키오 경제산업 장관이 해외 투자 확대 등 엔고를 적극 활용하라고 독려하고 나섰다.
19일 에다노 장관은 브리핑를 통해 “우리는 엔고를 투자와 자원 매입에 최대한 적극 활용해야 한다”면서 “일본은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엔고를 기회로 삼아 에너지와 상품에 대한 권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보제공업체 머저마켓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기업들이 해외 자산 투자에 지출한 비용은 695억 달러로, 직전해인 2010년의 두 배 이상이긴 하지만 2008년 기록했던 사상 최대규모인 742억 달러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일본 무역상사들은 상품 투자로 상당한 수익을 거둬들이고 있는데, 최근 이들이 자원 매입에 열을 올리면서 서방국들의 광산 및 석유 업체들의 경계감 역시 높아진 상황이다.
한편 에다노 장관은 일본 내 일자리 감소에 대한 우려를 표했고,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 결과 해외 영업확장 등이 결국에는 국내 영업 강화로 이어진다는 점이 나타났음을 강조했다.
그는 “물론 처음에는 (해외 영업 확대로 인해) 국내 일자리가 줄겠지만 5년 정도가 지나고 나면 국내 고용도 늘고 결국에는 해외로 진출하지 않은 기업들보다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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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