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유로존 해결에 대한 기대감 성숙과 함께 증시가 강해지면서 19일 채권시장은 보합혼조세로 끝났다. 단기물은 위험자산 선호에 대한 반작용이 컸던 반면 장기물은 새로운 돌파구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소 강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이 전일보다 2bp상승한 3.38%를 기록했다고 최종 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은 전일대비 1bp 상승하여 3.51%를 기록했다. 10년물은 1bp하락한 3.79%, 20년물은 2bp 하락한 3.95%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은 전일과 같은 3.45%, 3.47%로 마무리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은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1bp하락해 3.54%를 기록했다.
국채선물 시장을 살펴보면,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보다 2틱 하락한 104.45에 거래를 마감했다. 104.46에 출발해 5틱 이내의 좁은 움짐익을 보이다 동시호가 들어서 하락폭을 되돌렸다.
외국인은 이날 다시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2337계약을 순매도했다. 보험사가 장 막판 2025계약을 매수하면서 총 5736계약을 순매수하는 특징을 보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보다 2틱 상승한 109.92로 끝마쳤다. 현물에 비해 강세가 크지 않았다.
이날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사실상 요원해진 상황에서 시장은 장기물에서 돌파구를 찾는 모양새를 보였다. 다만 설을 앞둔 캐리수요와 저평으로 단기물의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또한 기획재정부의 30년 국고채 발행 계획이 시장 참가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말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장중에 20년물이 좀 강하게 거래됐지만 외인이 여전히 국채선물을 덜어내면서 10년 선물은 결국 보합권으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그 동안 이야기되던 레벨의 하단부고 저평도 있어서 추격매도는 더 이상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동시호가에 다시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일도 단기와 10년물은 스프레드가 보합이거나 1bp줄어들 거 같고 20년물을 보면 확실히 플랫으로 갈 거 같다”고 덧붙였다.
외국계 은행의 한 매니저는 "전반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주식시장의 강세로 다소 밀렸다"며 "유럽 쪽이나 주식 쪽에서 큰 변화가 없다면 지금과 같은 조심스러운 플래트닝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 대해서는 "설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절대레벨 부담감이 단기 쪽의 랠리를 막고 있어서 외인들도 가벼운 포지션을 가져가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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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