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유럽계자금 이탈과 그에 따른 외국인의 국내 증시 이탈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현준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9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5월 이후 외국인 순매도 중 유럽계자금 이탈의 비중이 감소하고 있는 데다 외국인 장기투자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려했던 유럽계자금 이탈 강도는 약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5~11월 국내증시에서의 외국인순매도 중 유럽계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55.8%였으나, 12월 들어 순매수로 전환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유럽 재정위기가 국내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던 한 축은 유럽은행의 디
레버리징을 통한 국내증시 투자자금 회수"라며 "지난해 하반기 이러한 자금 회수가 대부분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계자금의 국내증시 유입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미국과 독일의 조달금리 하락에 따른 캐리자금 유입 가능성이 있는 데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공급에 따른 유럽은행의 파산 위험이 차단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외국인 비차익 순매수 유입은 12거래일 연속 지속되고 있다. 그 규모는 1조 6800억원 수준
으로 같은기간 외국인 순매수 가운데 75.4%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외국인 개별종목 매매도 지난주까지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이번주 들어 순매수 전환하는 등 외국인 수급이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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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