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세계은행이 유럽발 채무위기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올해와 내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나섰다.
특히 유럽발 위기로 신흥 개발도상국들의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18일 세계은행은 2012 글로벌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6%에서 2.5%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고 나섰다.
세계은행은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역시 지난 6월에 발표한 3.6%에서 3.1% 수준으로 낮춰 제시했다.
특히 세계은행은 채무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의 경제는 이미 침체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올해에도 개발도상국들은 선진국들의 성장 속도를 웃도는 흐름을 보이겠지만, 기존 예상보다는 느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세계은행은 내다봤다.
지난해 6월 세계은행은 올해와 내년 개발도상국들의 경제 성장률을 각각 6.2%와 6.3%로 제시했지만 이번 보고서에서는 5.4%와 6%로 낮춰 제시했다.
세계은행은 유럽의 채무위기가 확산되면서 개발도상국과 함께 선진국 경제 역시 역풍에 직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일본과 미국의 채무 문제와 선진국들의 성장 둔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글로벌 경제에 예상하지 못한 충격이 가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더불어 글로벌 경제 여건이 취약해졌으며 불확실성 역시 상당히 커진 상태라고 진단하면서 자금시장의 경색과 함께 리먼 사태와 같은 글로벌 위기에 대한 리스크도 여전히 남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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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