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지난 주 있었던 금통위에 대한 완화적 해석과 유럽쪽 신용강등 문제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채권시장은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주식시장에 비하면 유럽발 이슈의 영향의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9시 44분 현재 국고채 3년물 11-6호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2bp 하락한 3.35%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5호 역시 전거래일보다 2bp 하락한 3.48%에 체결 중이고, 10년물 11-3호는 전주말 수준인 3.79%에 매수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9시 46분 현재 지난 주말 종가보다 5틱 오른 104.55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1949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은행권도 1929계약 순매도다. 반면 증권사는 4470계약을 순매수 하고 있다. 기관계도 2292계약 순매수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9시 50분 현재 전주말 종가보다 8틱 상승한 109.99에서 체결 중이다.
투자은행의 한 매니저는 “어차피 유럽쪽 이슈는 계속적으로 채무재조정, 협의 등이 반복되어 왔다”며 “하루 이틀에 안끝날 문제로서 예상된 것이고 새로운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리스크 회피 때문에 자산 매각이 등이 일어나면 원화 포지션 청산이 발생할 것이고 반면 안전자산 선호로 방향성을 튼다면 호재”라고 말했다.
동전의 양면처럼 작용할 수 있어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 영향이 양적인 방향성을 제한하면서 박스권을 만든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제는 답답한 장이 점차 유럽쪽 영향을 벗어나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선물과 현물을 비교해 보면 외국인이 선물은 꾸준히 팔지만 현물은 조금씩 사고 있다는 점에서 선물은 예상보다 센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금통위 이후 잠시 커브는 플래트닝이었지만 이번 주는 스티프닝 쪽에서의 박스권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의 장세에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유로존 이슈와 관련해서는 무시할 수 만은 없지만 해외자금 이탈이 당장 발생할 것 같지는 않다고 예상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현재 상승 중인데, 1160원 돌파시에는 환율과 연계된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는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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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