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삼성그룹이 오는 20일 이전에 올해 투자와 고용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늘리겠다는 기본 방침에 변화가 없는 만큼 증액 규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육현표 삼성 미래전략실 기획팀장(부사장)은 13일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열린 지식경재부 장관 간담회에서 “투자와 고용 계획은 다음 주 정도 공식 발표할 것”이라며 “지난해보다 더 해야 하지 않겠냐”고 언급했다.
삼성은 지난해 43조1000억원을 투자에 집중시켰다. 이는 전년보다 18% 정도 늘어난 수치다. 채용은 11% 늘어난 2만5000명 규모다.
삼성의 올해 투자와 고용 계획은 지난 2일 이건희 회장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기조와 맥을 같이 한다.
이 회장은 “올해 역시 경기가 좋지 않을 것 같지만 적극적인 투자 계획은 변함 없다”며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오히려 투자를 좀 줄여야 하는데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보면 투자를 더 적극적으로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삼성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5대 신수종사업과 소프트웨어 부문 투자와 인력 채용 규모 등이 얼만큼 늘어날 것인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일단 지난해와 비슷한 증액 규모라면 50조원 이상도 가능하다는게 업계의 관측이다.
또 이 회장이 신년사에서 언급한 신사업, 신개발, 신제품 등 이른바 ‘3신(新)’ 전략 역시 투자 증액과 연관이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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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