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롯데칠성과 국순당이 설을 앞두고 차례주 용기와 디자인 관련해 시비가 벌어졌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순당은 롯데칠성을 상대로 '백화차례주' 용기를 제조·판매·배포하지 말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다.
이와 관련 롯데칠성 측은 두산시절부터 사용한 용기를 모방했다고 하는 것은 시기상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국순당보다 먼저 용기를 사용해 온것을 강조한 것.

롯데칠성 관계자는 "국순당이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냈다고 하는데 법원으로부터 통보받은 바 없다"며 "법원에 접수된 것이 확인되는대로 그에 따른 법적대응을 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차례주라는 용어는 일상어로 얼마든지 쓸 수 있어 상표권으로 등록할 수 없다"며 "제품명 사용에는 문제가 없어보인다"고 언급했다.
국순당 측은 "롯데칠성의 백화차례주가 자사의 예담차례주와 병모양과 라벨 글자체 등이 매우 유사하다며 롯데칠성의 제품은 국순당 제품을 모방해 제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지난주께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낸 것으로 안다"며 "결과는 기다려봐야 알겠지만 양사의 입장차는 클 것으로 보여 진행상황을 기다리며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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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