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를 뽑는 두 번째 경선지인 뉴햄프셔에서도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다.
11일 CNN 보도에 따르면 개표가 10% 넘게 진행된 상황에서 롬니 전 주지사가 36% 이상의 득표율을 보이며 25%의 표를 얻은 론 폴 위원을 앞서며 승리를 굳히는 분위기다.
이번 경선에서 롬니는 지난 1월3일 열린 첫 아이오와 경선에서보다 더 여유 있는 승리를 거둘 것이란 전망이다.
롬니의 질주가 이미 예상됐던 만큼, 오는 21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의 경선을 앞두고 시장의 관심은 누가 2위를 차지할 것인지 더욱 맞춰지는 분위기다.
이날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은 25만 명으로 사상 최대 수준이었는데, 데이비드 스캔런 미 국무차관은 CNN과 인터뷰에서 “민주당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독주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지후보를 정하지 않은 유권자들이 공화당 경선에 참여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편 공화당 대통령후보 경선에서는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1대1 가상 대결에서는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입소스의 설문조사 결과,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경제 개선세에 힘입어 지지율이 48%로 오르면서 43%를 기록한 공화당 선두주자 롬니를 앞섰다.
그러나 12월 조사 당시 오바마 대통령에게 8%포인트의 열세를 보였던 롬니가 이번 조사에서는 지지율 격차를 5% 포인트로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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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