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스페인이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회(executive board)내의 영향력 유지를 위해 네덜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로부터의 도전에 맞설 준비를 하고 있다고 유로존 소식통들이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핀란드 등 스페인에 비해 경제 규모는 작지만 경제적으로 보다 안정된 북유럽 국가들은 오는 5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스페인 출신의 ECB 집행이사 주제 마누엘 곤잘레스-파라모의 후임에 자국 인사를 앉히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CB 집행이사회는 6명의 이사로 구성되며 이사 임기는 8년이다.
네덜란드 등 유로존 북부 회원국들은 최근 이탈리아와 포르투갈 출신 인사가 ECB의 고위직을 차지한 것과 관련, 지역 균형 차원에서 곤잘레스-파라모 집행이사의 후임은 북부 유럽 인사가 선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존 소식통은 ECB 집행이사 선출 문제는 2월 20~21일 유로존 재무장관 회담에서, 또는 그 이전에 논의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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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