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지난해 자동차 산업은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한 반면 내수가 4분기 접어들며 소비심리 악화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10일 ‘2011년 자동차 산업 실적’을 통해 지난해 자동차 생산이 465만6762대로 전년대비 9.0%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완성차+부품) 수출액은 684억 달러(잠정치)로 우리나라 수출액 전체의 12.2%를 차지했다.
자동차 산업은 지난해 9월 국내 누적생산 7000만대 돌파, 12월 연간 수출 300만대 돌파, 2월 해외 누적생산 1000만대를 돌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자동차 수출 실적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산 등에도 전년대비 13.7%가 증가한 315만1930대를 기록했다.
지경부는 주요 수출 시장인 미국의 수요 회복세 및 신흥국의 성장세 유지, 중형급 이상 차량의 수출이 증가함에 따른 자동차 평균 수출단가 상승, EU 및 아시아 지역의 수출 급증, 대지진으로 인한 일본차 공급차질, 7종의 신차종 신규 수출 등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내수는 다양한 신차 출시, 쉐보레 브랜드 도입, 수입차의 선전 등에도 국내외 경기둔화 우려와 고유가 부담 등으로 소비심리가 악화되면서 전년비 1.5% 증가해 157만9589대를 기록했다.
지경부는 내수가 다소 악화된 원인으로 소비자물가(유가) 상승, 가계부채 부담 증가 등 실질임금 감소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을 들었다.
특히 국산차 시장은 1~3분기까지 전년비 비슷한 수준의 5%대 성장률을 이어왔지만 4분기 들어 경기 흐름의 불확실성과 물가불안 심리 상승 등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연간 사상 최대 차종을 출시하며 대체수요를 견인한 신차 효과, 경·대형과 미니밴 CDV(Car Derived Van)의 선전, 최대 실적을 기록한 수입차와 한국GM의 쉐보레 브랜드 도입 효과 등은 긍정적인 요소였다.
지경부는 이외에 3월 쌍용차의 경영정상화와 자동차 5사의 무분규 임단협 타결에 따른 원활한 물량공급 등이 내수의 선전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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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