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미국 최대 알루미늄 제조사인 알코아 주가가 올해 30% 가량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번주 시작되는 4/4분기 어닝시즌의 서막을 장식하는 알코아의 실적은 하반기 알루미늄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 경기가 지난해 4/4분기 중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모습이지만 미국 기업들의 실적은 S&P500기업을 기준으로 8% 안팍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주간 경제지인 배런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약세를 보이던 알루미늄 가격이 바닥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금속수요가 견조해 올해 알코아 주가는 30% 가량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음료수캔과 비행기부품, 아이패드 케이스 등 다양한 제품으로부터 이익이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배런스는 오는 9일 발표되는 알코아의 지난 4/4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하반기 동안 알루미늄 가격이 20% 가량 떨어짐에 따라, 알코아의 실적도 약간의 손실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다.
모건스탠리의 파레토시 미스라 애널리스트는 현재 8달러 가량 되는 알코아의 주가가 13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지난 금요일 알코아 주가는 2% 가량 하락하며 9.16달러로 장을 마쳤다.
알코아가 글로벌 제련 능력을 12% 축소한다고 발표한 것이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한편, 이번주 알코아를 시작으로 미국 기업들의 4/4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된다.
9일(현지시간) 알코아가 4/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13일 JP모간체이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전문가들은 이미 S&P500의 10개 부문 수익 전망을 모두 하향 조정한 상태다.
특히 기초소재업종과 금융업종의 수익 전망이 가장 타격을 받았다. 공업 및 소비재업종, 기술업종도 유로존 위기로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S&P500 기업 전체의 4/4분기 수익 성장 전망치는 이전의 17.6%에서 7.9%로 하향 조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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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